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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는 게를 놀리다가 먹던 떡도 빼앗기고, 엉덩이 털이 몽땅 빠져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되고 말았어요. 친구의 약점을 놀리다가 결국 벌을 받게 된 것이지요. 책을 읽으며 나보다 못한 점이 있는 친구를 무시하지 말고, 존중해 줘야 한다는 교훈을 배울 수 있답니다.

죽음을 무릅쓴 위기에서도 낙천적으로 생각하는 머슴의 모험 이야기예요. 머슴은 이러한 낙천적인 성격 덕분에 중국의 임금까지 되었답니다.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걱정하거나 슬퍼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머슴의 태도를 배워 보아요.

알밤, 자라, 개똥, 송곳, 절구, 멍석, 지게는 할머니가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닥치자 힘을 합해 무서운 호랑이를 물리쳤어요. 책을 읽으며 작은 존재도 서로 힘을 합치면 강해진다는 것을 배워 보아요.

엄마가 시키는 것과는 항상 반대로 행동하면서 엄마 속을 썩이던 아들 청개구리는 엄마가 돌아가신 뒤에 큰 벌을 받게 되어요. 책을 읽으며 아들 청개구리가 왜 비만 오면 우는지 그 이유를 다시 살펴보도록 해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한 새들이 상을 받는 자리에서 남의 벼를 까먹은 참새와, 새도 아닌데다 남의 음식을 밟고 다닌 파리가 끼어들어 잘난 척을 했어요. 그래서 둘은 하늘나라 임금님에게 벌을 받았지요. 친구들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할아버지의 금빛 구슬을 찾기 위해 개와 고양이는 함께 떠났어요. 하지만 개보다는 고양이가 훨씬 적극적이었지요. 결국 구슬을 되찾은 고양이는 집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았답니다. 친구들도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답니다.

할아버지는 총각의 암탉을 빼앗고 싶어서 호박씨를 자꾸자꾸 먹였어요. 하지만 결국에는 호박씨를 까느라 고생만 하고, 할머니는 이가 몽땅 빠져 버렸지요.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남의 것에 욕심을 내면 자신이 되레 손해를 보게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어요.

망둥이는 멸치 대왕의 꿈 이야기를 듣고 좋은 꿈이라고 호들갑을 떨었고, 납작 가자미는 정반대로 꿈풀이를 했지요. 같은 꿈이어도 생각하고 풀이하기에 따라서 달라요. 어떤 일이 생겨도 언제나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생각하는 태도를 갖도록 노력해 보세요.

총각의 효심에 감동한 호랑이는 총각을 잡아먹지 않았어요. 또 총각은 목숨을 살려 준 호랑이의 은혜에 보답했지요. 이처럼 서로에게 베푼 은혜를 갚으려고 하는 둘의 이야기를 통해 보은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도록 해요.

주먹만 한 작은 아이, 주먹이는 너무 작아서 죽을 뻔한 위험에 빠지지만 똑똑하게 위기를 헤쳐 나옵니다. 책을 읽으며 침착하고 영리한 주먹이의 심성을 본받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놀란 마음과 사랑을 느껴 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