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세상

[배우 김영옥이 들려주는 까불이 할머니의 이야기보따리] 
“김서방~”
문득, 인생에서 동화가 가장 재밌던 시기가 떠올랐습니다.
부모님께 야단을 들어도 늘 내 편이셨던 할머니.
그런 할머니 무릎 맡에서, 눈 감고 듣던 옛날 이야기.
그 시절엔 잠결에 듣던 청개구리 소리 하나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했습니다.
사람은 상상을 통해서 꿈을 꾸고, 감성을 키웁니다.
소리는 영상보다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이 훨씬 무궁무진 합니다. 
아이들은 소리만으로도 마법의 성을 짓고, 무서운 호랑이를 만나기도 합니다.

늘 내 편이셨던 할머니의 편지처럼,
따스한 김영옥 선생님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상상력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그런 바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눈을 감고 들어보세요. 따스한 김영옥 선생님의 목소리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꿈을 키워가기를 응원합니다.

김영옥

까불이할머니의 이야기보따리

전래동화 해님달님 (배우 김영옥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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