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into an infinite world of stories
4.7
Personal Development
"내 심장을 뛰게 한 그림을 본 적 있나요?" 아시시, 피렌체, 파도바에서 만난 가슴 떨리는 걸작들
가수이자 작가 김현성이 ‘그림 읽어주는 남자’가 되어 두 번째 책을 출간했다. 이탈리아의 국민 화가 조토 디본도네를 중심으로 중세의 보석 같은 걸작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아시시, 피렌체, 파도바, 세 개 도시를 다니며 숨은 중세 작품을 감상하는 아트 트립의 여정을 담았다.
왜 중세 미술일까? 회화라는 개념조차 없었던 13세기, 그림 도구나 기술도 전혀 발달하지 않은 시대에 예술혼 하나로 위대한 작품을 남긴 중세 작가들의 그림은 숭고하고 고결한 감동을 준다. 고흐와 르누아르, 세잔의 그림과는 다른 차원의 감동으로, 중세 미술에서는 내 심장을 뛰게 만드는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순수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저자 김현성은 세 도시를 순례하며 조토와 중세 화가들의 그림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한다. 그림 설명뿐 아니라 그림이 제작될 당시의 사회상과 역사 이야기까지 들려줌으로써 독자들은 중세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 생생하게 당시의 도시들을 떠올릴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를 태어나게 한 이탈리아의 국민 화가 조토를 만나다
아시시, 피렌체, 파도바는 이른바 ‘조토 루트’로 불린다. 중세 미술의 대표 화가 조토의 대표작들이 망라된 도시들이기 때문이다. 조토는 미술사에서 회화의 개념을 확립한 독보적인 천재로 불린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작품은 조토가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실제로도 이탈리아에서 조토의 위상은 대단히 높다. 우리나라로 치면 김홍도나 신윤복처럼 대중적인 인기와 권위를 모두 지닌 예술가로 명성이 높은 것이다. 《이탈리아 아트 트립》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중세의 천재 조토를 국내 독자들이 비로소 만날 수 있게 됐다. 저자 김현성은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에 걸려 있던 조토의 십자가상을 본 충격과 감동을 독자와 함께 느끼고 싶다고 했다. 십자가상 자체보다 조토라는 한 인간의 위대한 재능과 열정이 전이되어 느낀 전율이었다. 그는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그림을 설명한다. 그의 말처럼 일생에 한 번은 이탈리아로 중세 미술 여행을 떠나볼 만하다. 중세 예술을 알지 못한 채 지나가기에는 마음을 울리는 탁월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 2020 더퀘스트 (Audiobook): 9791165210823
Release date
Audiobook: 25 Februar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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