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into an infinite world of stories
첫 동화는 과일 이야기로 시작해 보았더니 두 번째는 자연스럽게 채소가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데굴데굴 과일 놀이터'는 과일들에게 캐릭터를 부여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보았다면, 이번에 쓴 '아슬아슬 채소 바구니'는 채소들이 도착하는 장소들에도 관심을 가져 보았습니다. 저는 가끔 어릴 적 해 보았던 상상이었는데,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요? 사람들이 모두 돌아가고 아무도 없는 학교, 놀이공원, 문구점, 슈퍼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또 어떤 일이 있지 않을까? 뭔가 그런 시간에는 또 새로운 세상이 있을 것만 같은 기분. 그렇게 새로운 세상을 살짝 훔쳐보기도 하고, 함께 즐기거나, 돕거나, 도움을 받기도 하면서 채소들의 이런 저런 모험을 상상해 보는 것이 꽤 즐거웠습니다. 또 이 동화를 읽는 분들은 저보다 더 다채로운 색으로 다양한 상상을 펼쳐 보는 계기를 가져 보아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이들이 이 동화를 읽고 나서 어느 장소에 갔을 때, 그곳을 좀 더 관심 있게 살펴보며 즐거워한다면 참 좋겠습니다. 작은 화면 속 세상보다 더 크고 생동감 있는 세상이 우리 주변에 펼쳐져 있음을 아이들이 바라보고 느꼈으면. 또 무한하게 뻗어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언제나 동경하고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1. 감자가 놀이공원에 빠졌어요 2. 깻잎이 도서관에 빠졌어요 3. 당근이 문구사에 빠졌어요 4. 무가 치킨집에 빠졌어요 5. 배추가 학교에 빠졌어요 6. 브로콜리가 유치원에 빠졌어요 7. 상추가 마트에 빠졌어요 8. 양배추가 동물원에 빠졌어요 9. 양파가 세탁소에 빠졌어요 10. 오이가 수영장에 빠졌어요 11. 토마토가 소방서에 빠졌어요 12. 호박이 우체국에 빠졌어요
© 2022 주식회사 이프로엔터테인먼트 (Audiobook): 9791192407159
Release date
Audiobook: April 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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