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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tion
1989년, 자식새끼 먹여살리겠다고 리어카를 끌고 강남 한복판 압구정동에 나타난 그녀!
“우리 새끼 못 맥여살리는 거 만치 부끄러운 것이 어딨당가요?
나는 이 나라의 국민이기 전에 김씨 삼 남매의 엄마랑께요?!!”
인숙은 어릴 적부터 워낙에 다재다능 똑부러지는 인재였다.
오죽하면 동네 짱친 아줌마는 말했다.
“인숙이는 검사판사를 했었어야돼.”
열아홉 어린 나이에 시집을 가서 자식 셋을 낳고,
금쪽같은 새끼들의 교육을 위해 서울 봉천동으로 이사온 후,
그녀는 또 한 번 변곡점을 겪는데. 그것은 바로 장사!
사과면 사과, 고등어면 고등어!
장사를 나가면 전품목 완판을 하고 돌아오는 그녀.
이건 마치... 장사의 신...?
하지만 이러한 타이틀 뒤에는 남모르는 인숙의 고통과 눈물이 있었으니...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눈물을 자아내는
휴먼타-치 레트로 가족 시트콤 <엄마는 장사의 신>
(*원작: 김선희 오디오에세이 <엄마는 장사의 신)
© 2025 Eargada (Audiobook): 9798318097805
Release date
Audiobook: June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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