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민

(주)픽스트렌드

대학로 연극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웰메이드 코믹 누아르 '킬러가 온다'
2017년 초연에서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 2024년 6개월간 장기 공연 성과! 

 이 작품은 코미디 연극의 정석을 보여주면서도, 기존의 대학로 연극과 차별화된 독특한 장르인 '코믹 누아르'를 선보인다. 누아르 특유의 어둡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코미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독창적이면서도 폭발적인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낸다. 이 연극의 매력은 상황이 꼬이면 꼬일수록 더 큰 웃음을 자아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에 있다. 엉뚱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펼치는 유쾌한 소동극은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조직의 보스 '오야붕'의 여자 '하나'와 금지된 관계가 들통나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명구'. 그가 살아남을 방법은 단 하나, 전설 속 킬러 '한방에'를 찾아 '오야붕'에게 데려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 킬러는 누구도 얼굴을 본 적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그를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잔머리의 대가인 '명구'는 무명 연극배우 '계벽'을 속여 영화 속 장면인 척 킬러 연기를 시키는 묘수를 생각해 낸다. 15년 동안 무대에서 빛을 보지 못한 '계벽'은 영화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말에 들떠 '한방에' 역할에 몰입한다. 그러나 그는 점점 현실과 연기를 구분하지 못하게 되고,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과연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