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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박물관에서 타임슬립!” 스파이 마니아 소조호, 진짜 스파이가 돼서 1950년으로 가다!
『스파이 박물관』의 주인공 소조호의 우상은 정의를 위해 싸우는 스파이다. 그래서 이혼을 앞둔 엄마 아빠와 이별 여행으로 스파이 박물관을 제안한다. 그런데 박물관에서 세계적인 스파이 조안 푸욜 가르시아의 DNA가 손에 묻는 사고가 벌어지고, 수수께끼의 남자 강비가 나타나 소조호에게 ‘스파이가 돼서 전쟁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시간을 되돌려주라’는 지령을 내린다. 소조호가 미션 수행을 위해 투입된 장소는 바로 1950년 강원도의 한 산골마을. 그곳에서 서화, 성수, 가희를 만나며 소조호는 한국전쟁이 낳은 비극의 한복판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그리고 한밤중 내려지는 모스부호와 수학 암호 지령. 과연 소조호는 암호를 풀고 작전을 성공시키게 될까? 서화와 가희네 가족을 둘러싼 수수께끼의 사건에 숨은 비밀은?
목차 1장 스파이 박물관으로 2장 암호를 대라 3장 여기는 어디야 4장 1950년? 전투라고? 5장 큰오빠를 지켜야 해 6장 모스부호로 지령을 받다 7장 작전1 8장 새로운 암호 9장 서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10장 잘못 보내진 스파이라고? 11장 마지막 암호 12장 가희, 서화, 만년필
저자: 박현숙 아이들 웃음을 좋아하고 아이들 떠드는 소리도 좋아하는 동화작가다.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제1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어릴 때는 그림을 잘 그려 화가가 되고 싶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백일장에 나가 상을 받게 되면서 꿈이 작가로 바뀌었다. 어린이들과 수다 떠는 것이 가장 즐겁고, 어린이들과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선물 받는 것 같다.
『크게 외쳐!』로 제1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동안 『잘 혼나는 기술』,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기다려』, 『뻔뻔한 가족』, 『위풍당당 왕이 엄마』, 그리고 『수상한 기차역』,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수상한 식당』, 『수상한 편의점』,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등의 "수상한" 시리즈와 『구미호 식당』이 있으며, 『6만 시간』, 『빡빡머리 앤』, 『해리 미용실의 네버 엔딩 스토리』, 『Mr. 박을 찾아주세요』, 『수요일을 싫어하는 고양이』, 『발칙한 수학여행』, 『실시간 검색어 1위』 , 『발칙한 학교』, 『금연 학교』, 『국경을 넘는 아이들』, 『시원탕 옆 기억사진관』, 『쌍둥이 명예』, 『아미동 아이들』,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등 140여권의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썼다.
낭독자: 채지희 KBS 41기 성우로, KBS ‘소설극장’, ‘KBS 무대’, ‘라디오 문학관’, ‘라디오 극장’을 통해 다양한 작품의 낭독에 참여했다. 또한 KBS ‘해피타임 4시’, ‘생생 라디오 매거진 채지희, 정의진입니다’의 DJ로도 활동한 바 있다.
출판사 서평: “넌 국군이니, 인민군이니? 밥이나 먹어라.” 전쟁 액션에 담긴 가족애와 우정, 화해의 메시지 100만 베스트셀러 작가 박현숙의 내공이 돋보이는 역사책에는 없는 전쟁 속 우리 삶 이야기
열세 살 소조호에게 한국전쟁은 전래동화나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스파이 역시 마찬가지다. 스파이 영화는 엄마 아빠가 싸우는 소리를 듣기 싫어 도망치기 위한 수단이었고, 정의를 위해 미션을 수행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멋있어 보이니까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가족 이별 여행으로 떠난 스파이 박물관에서 소조호는 타임슬립으로 역사책 속에나 있던 한국전쟁의 한복판에 떨어지게 된다. 매일 포탄이 떨어지고 서로를 의심하는 세상. 마을 공동체는 흔들리고 끼니 걱정과 공포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강퍅해진다. 주인공 또래의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럼에도 서화와 서화 가족은 소조호에게 먹을 것과 잘 자리를 마련해 주고, 데인 발이 곪지 말라고 아껴 둔 약초가루를 발라 주며, 그가 부모님을 무사히 만날 수 있기를 빌어준다. 서화 큰오빠를 죽게 하고 작은오빠를 미치게 한 가희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다친 가희를 치료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전쟁은 일상을, 사람을, 관계를 파괴한다. 서화네와 가희의 갈등과 깊은 증오는 전쟁이 아니었다면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신규 스파이 소조호는 처음에는 노르망디상륙작전이니 인천상륙작전이니 하는 ‘그럴듯한’ 작전에 투입되지 않는 데 실망하지만 나중에는 이 가족들을 화해시키고 그들의 소중한 시간을 되돌리는 게 어떤 엄청난 작전보다 가치 있는 작전이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스파이라면 모스부호는 기본이지!” 모스부호와 초성 암호, 정통 스파이물의 품격까지
언제나 스파이는 아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그런 매력적인 소재를, 전쟁이라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배경과 가볍지 않은 주제의식에 녹여내면서 재미와 감동을 오롯이 담아낸 박현숙의 내공이 돋보이는 『스파이 박물관』은 모스부호와 초성 암호로 전달되는 지령이라는 흥미진진한 장치로 어린이 독자를 열광시킬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 한국전쟁에서 무사히 미션을 수행하고 현실로 돌아온 소조호가 이별 위기에 처한 가족의 시간을 어떻게 요리할지, 마지막 여운까지 완벽한 『스파이 박물관』은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낸 가장 훌륭한 재미 동화로 독자에게 다가갈 것이다.
© 2021 Storyside (Audiobook): 9789152166932
Release date
Audiobook: 26 Jun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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