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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주간 2024 공모스테이지 선정작: X-파일 멀더와 스컬리의 낭독극 마그다
작가의 글 이호영
‘마그다’가 오디오 낭독극으로 선보입니다.
연출이라는 위치는 희곡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에서 필요합니다. 어떤 관객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극을 재해석하고 무대에 올리는 것이죠. 이번 낭독극 '마그다'는 제가 수차례 무대에 올렸던 작품입니다. 그런 작품을 성우들의 낭독극으로 만들었을 때 과연 어떨까?라는 걱정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두 분의 성우들을 만나는 날 그 걱정은 싹 사라졌습니다. 두 분이 가진 역량이 웬만한 배우들보다 뛰어남은 물론 그 열정까지 느껴져서 오히려 좋은 결과물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무대 희곡이 목소리 드라마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 이규화, 서혜정 두 분은 절대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해석에서 표현에 이르기까지 언어의 입체화는 완벽했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보여주실 정도로 열연해 주셨습니다. 두 분의 성우는 물론 낭독극이라는 장르가 또 하나의 예술 분야가 되어 가는데 노력하시는 강현철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프로듀서의 글 강현철
X-파일의 멀더(이규화 성우)와 스컬리(서혜정 성우)가 모리스 웨스트의 소설 『유리로 만들어진 세상』속 정신과 의사 ‘칼 구스타프 융’과 ‘마그다’로 마주한다면 어떨까?라는 거짓말 같은 상상을 실현해 보고자 기획했습니다.
한때는 외과 의사였지만 ‘가학성 성도착증’에 시달리는 마틸다가 융을 찾았던 그 ‘용기’를 ‘용기’ 삼아 TV와 영화 속에서만 존재하는 X-파일의 멀더와, 스컬리를 대학로 무대에 이어 오디오 낭독 연극으로 출판합니다.
2인극으로 각색된 관능적이고 치명적인 서스펜스 심리극 ‘마그다’는 독자들에게 동정과 외면 중 어떤 선택을 받게 될까요?
원작 소개
원작: 유리로 만든 세상 The World Is Made of Glass (유리로 만들어진 세상) - Morris West 작가 모리스 웨스트는 여러 필명으로 출간된 초기 작품 몇 권을 포함해 약 30권의 책이 27개 국어로 번역되어 6,000만 부 이상 팔린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이다.
줄거리
[시작: 칼 융의 입장에서]1913년 어느 따뜻한 봄날이었다. 그 당시는 내 인생의 전환기였다. 나는 스승이자 옛 친구인 프로이트와 결별을 선언하였다. 그와의 논쟁을 증명하기 위해 다른 인간들의 심리가 나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서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아내는 다섯 번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고, 난 조수인 토니 양과 혼외정사에 깊이 빠져 있었다. 겉으로는 철저히 나 자신을 감출 수 있었지만, 내 안에서는 치밀어 오르는 살기와 거친 광기들을 억제하느라 고통스러웠었던 시기였다.
내 손으로 내 아내와 자식의 목을 조를 때 마주치는 그들의 증오의 눈빛들, 난 매일 밤을 악몽과 죄의식에 시달리고 있었다. 바로 그 즈음, 한 여인이 내 분신의 모습으로 나의 상담실을 찾아왔다. 그 여인을 처음 봤을 때 그녀는 마치 여왕이 신하를 방문하듯 나의 서재를 압도했다. 순간 나는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가 아닌 한 남성으로서 여자에게 느끼는 욕망을,,,,,,,. 그때 그녀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정신병이라기보다는 한 여인의 고해성사였다. 난 의사로서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그녀를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녀와 나와의 만남은 서로 마주 보고 달리며 충돌해야만 하는 두 개의 숙명이었고, 절제와 폭발의 서로 다른 결과일 뿐이었다. 이제 여기 그녀와의 실제 상담 일지를 공개한다.
[이야기: 마그다의 입장에서] 내 이름은 마그다. 한때는 외과의사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최근엔 사교 클럽을 운영하고 있었다. 어느 날 밤 독일군 대령과 침실에 들었다. 난 벌거벗은 그의 몸을 미친 듯이 채찍으로 내리쳤다. 그날 나날이 심해져 가는 나의 폭력성이 폭발을 하고 만 것이다.
그의 비굴한 표정을 보는 순간 화병을 들어 그의 두개골을 내리치고 만 것이다. 난 그 남자의 입이 뒤틀리는 것을 보고야 깜짝 놀라 현실로 돌아왔다. 난 뒷문으로 빠져나와 무작정 거리를 헤맸다. 더 이상 그렇게 살 수는 없었다. 그때 나는 어느 저명한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나에게 구원을 줄 수 있을까? 마침내, 나는 ‘칼 구스타프 융’을 만나기 위해 취리히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실었다.
지금 이 열차는 삶의 구원과 절망의 기로를 달리고 있다. 코트 깊숙한 곳에는 작은 유리병을 품고 있다. 유리병 속에는, 나를 죽음의 안식으로 인도할 극약이 들어있다. 마지막 희망을 품고 나는 칼 구스타프 융 박사의 문을 두드릴 것이다.
© 2025 AUDIO PUB (หนังสือเสียง ): 979119462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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