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ก้าวเข้าสู่โลกแห่งเรื่องราวอันไม่มีที่สิ้นสุด

ฟังและอ่าน

류연웅

“학교 근처에는 커다란 언덕이 있는데, 모두들 그곳을 ‘빵산’ 이라고 부른다. 방과후에 그곳에 모여서 담배를 피우기 때문이다.”

타고난 절대노안으로 학교의 담배공급책이 된 규선.
모범생 규선이 담배공급책일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한 생활부장은 문화상품권 5,000원을 미끼로 규선에게 암행형사 역할을 제안하고, 그에게 성과를 내라고 다그친다. 설상가상으로 담배를 부당 구입한 학생을 잡기 위해 경찰까지 들이닥치는데… 

과연 규선은, 우리는, 그리고 우리의 빵산은. 이 모든 사태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담배를 둘러싼 학생들과 어른들의 한바탕 대소동극.

남도형

안전가옥

류연웅 단편선

담배만이 우리 세상

“교장은 시험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만 팝콘을 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팝콘기계를 샀다.”

점심 시간마다 교장은 팝콘을 튀긴다.
그리고 공부 잘 하는 학생들에게만 나눠준다.
차별에 분노한 학생들은, 돈을 걷어서 팝콘기계를 산다.
모두 함께 팝콘을 나눠먹는 파티를 벌일 계획이다.
하지만 도중에 생활부장에게 발각되고 말고,
학생들은 팝콘기계를 뺏기지 않기 위해 저항하는데…

성적지상주의 학교에서 펼쳐지는 팝콘처럼 고소하고, 톡톡 튀는 세기말 복수극.

민승우

팝콘 전쟁

“그날 이후, 전국 영화관에서 후드티를 뒤집어 쓴 스포일러 족들이 등장했다. 이제 영화관에 가려면 귀마개를 해야 했다.”

장편 시나리오 공모전에 당선된 성민과 남권.
드디어 정식 작가로 데뷔하나 싶었는데…
제작사는 멋대로 시나리오를 뜯어 고치고,
수긍하지 않을 거면 나가라는 식으로 대한다.

결국 제작사로부터 버려진 성민과 남권은,
복수심에 불타서 스포일러를 하러 다니는데…
그 일은 예상치 못한 나비효과를 몰고 온다!

쉿, 거기까지.
스포 조심하세요!

채안석

스포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