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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쥐아재

뭐든지 엉뚱하게 행동하는 엉뚱치는 어느 날 황당한 꿈을 꿔요. 물고기가 하늘을 날겠다지 뭐예요. 친구들의 놀림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엉뚱치. 과연 엉뚱치는 하늘을 날 수 있을까요? 
다소 엉뚱하게 보이는 아이들 꿈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어른이 되기를, 어른 역시 꿈을 꾸고 도전하는 세상을 희망합니다.

정미현

주식회사 이프로엔터테인먼트

팥쥐아재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팥쥐아재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 엉뚱치의 꿈

스컹크는 방귀 때문에 친구들이 자신을 싫어할까봐 고민이에요. 어느날 친구들과 놀고 있는데 어김없이 방귀가 '뿌웅' 하고 나오지 뭐예요. 토끼의 핀잔에 부끄러워하는 스컹크. 배려심 많은 다람쥐는 스컹크의 방귀를 막을 방법을 찾아내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우리는 누구나 단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자신의 단점을 부끄러워만 하지말고 극복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아요! 방귀대장 스컹크처럼 분명 단점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을 거예요.
친절한 다람쥐처럼 친구의 단점을 놀리지 말고 이해하고 감싸안아주는 멋진 어린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

팥쥐아재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 방귀대장 스컹크

엄마구름 품속에서 행복하게 지내던 빗방울들은 땅으로 내려가게 되었어요. 엄마구름과 떨어지는 게 무섭고 슬펐지만, 땅으로 내려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거나 의미 있는 존재가 되기를 바랐어요. 그래서 용기를 내 하나 둘 땅으로 뛰어내렸어요. 빗방울들은 땅을 적시며 생명을 불어넣었어요. 어느새 빗방울들도 예쁜 꽃이 되었어요. 빗방울들은 자랑스럽게 하늘을 올려다보며 엄마구름을 찾았어요. 하지만 그 어디에도 엄마구름은 보이지 않았어요. 그때 지나가던 바람이 말했어요. 빗방울들을 땅으로 내려 보내기 위해서는 엄마구름이 희생되어야 한다고……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엄마의 마음, 그 마음이 아이들에게 이어지고 또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가 더 아름다운 공간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습니다. 세상 모든 엄마와 아빠를 응원합니다.

팥쥐아재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 빗방울

친구들을 많이 가진 땅을 부러워하던 하늘은 신에게 소원을 빌어요. 어느 날 작고 폭신폭신한 새 친구가 생겨납니다. 바로 흰구름이에요! 흰구름은 하늘과 땅을 자유롭게 오가며 생명의 기운을 불어 넣어줍니다. 그런데 어느날 땅에서 올라오는 검은 연기 때문에 점점 멍들기 시작해요. 흰구름이 예전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