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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목소리를 드릴게요

18 평가

4.8

시리즈

6 of 8

길이
2시간 2분
언어
한국어
Format
카테고리

단편

멸망을 향해 치닫는 인류를 위한 정세랑 작가의 서늘하고도 따뜻한 경고 “나는 23세기 사람들이 21세기 사람들을 역겨워할까 봐 두렵다. 지금의 우리가 19세기와 20세기의 폭력을 역겨워하듯이 말이다. 미래의 사람들이 이 시대를 경멸하지 않아도 될 방향으로 궤도를 수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날카로운 비판조차 결 곱게 다듬은, 섬세하고 조심스러운 이들을 위한 놀이터. 정세랑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장르문학을 쓸 때도 쓰지 않을 때도 나는 한 사람의 안쪽에서 벌어지는 일에 큰 관심이 없다. 그보다는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사람들 사이, 사람들과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저자 : 정세랑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0년 《판타스틱》에 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이만큼 가까이》로 창비장편소설상을, 2017년 《피프티 피플》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재인, 재욱, 재훈》 《보건교사 안은영》이 있다.

작가의 말: "목소리를 드릴게요"를 구상한 것은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특별판 편집을 맡았던 시기였다. 2010년대 한국에 수용소가 있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다가, 친한 친구들의 이름이 잔뜩 들어간 소설이 되었다. 친구들은 이 이야기가 단행본으로 묶이는 게 미뤄져서 불만이 많았다. 가장 친한 친구들이어서 일찍 쓰인 것인데 묶이는 순서는 그대로가 아니었던 것이다. 변명하자면 데뷔작도 아직 단행본으로 묶지 못했다. 복잡한 자석 놀이처럼 단편과 단편이 잘 붙지 않을 때가 있다. 이 이야기를 표제작으로 삼은 것은 요새 가장 자주 하는 고민이 한 사람 안의 유해함, 공동체와 시민 사회 안의 유해함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유해함을 신중하게, 더불어 기꺼이 제거하기로 마음먹는 주인공의 목소리를 받아 적고 싶었다. 그리고 몇 년 전에 반복해서 “정세랑 소설은 '목소리를 드릴게요'말고는 다 갖다 버려야 한다”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 지웠다 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아니, 제가 정말 다작하는 편인데 정말로 다요? 이제 와선 웃지만, 창작자들에게 조금만 너그럽게 대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낭독자: 윤소라 책 읽는 성우. 1982년 MBC 공채성우로 입사한 이래 숱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주연급 더빙을 해왔다. 데미 무어, 미셀 파이퍼, 멕 라이언, 조디 포스터 등의 전담 성우로 유명하다. 교통방송 "윤소라의 음악 편지"를 진행한 바 있고, 2015년부터 "오디오북 소라소리"를 제작 진행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책 잘 읽는 성우로 알려졌다.

© 2020 Arzak (오디오북 ): 9791165507725

출시일

오디오북 : 2020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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