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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어디선가 들은 것도 같은 기묘하고도 섬뜩한 이야기가 찾아온다!
한국 전통 스릴러 기담소설 『삼개주막 기담회』
소름 끼치도록 생생한 스토리와 한순간에 뒤집히는 충격적인 반전 그리고 그 속에서 배어 나오는 삶의 이치까지
마포나루 어귀 삼개주막, 그곳에서 들려주는 한없이 끔찍하고 기이한 이야기들 들려주는 자도, 듣는 자도 믿기지 않는
목차 삼개주막 이야기 1. 그림 그려주는 노인 2. 첩의 환생 3. 유괴된 아이 4. 과거 보러 가는 길 5. 열녀 6. 옹기장의 꿈
저자: 오윤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코리아헤럴드]를 거쳐 [조선일보]에 입사했다. 2005년부터 사회부 경찰 기자를 거쳐 사회정책부(교육, 복지 담당), 산업부(유통, 부동산 담당)에서 근무했으며 동유럽 특파원을 거쳐 ‘위클리비즈’ 팀에서 해외 유명 기업인과 석학들을 만나 취재했다. 외국 석학과 기업인을 인터뷰한 경험을 살린 경영서 『정반합』(비즈니스 북스, 2015)을 출간했다. 동유럽특파원과 뉴욕특파원을 역임한 뒤 조선일보를 나와 글쓰기에 주력하고 있다.
『정반합』은 세계를 움직이는 최정상 기업과 CEO들, 수많은 대가들의 인터뷰에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을 더한 불황과 위기의 시대에도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고 사람과 조직을 움직이는 탁월한 전략을 발견한 경영의 지혜를 담고 있다. 불확실성과 혼돈의 시대를 살면서도 위대한 기업들은 경영의 본질을 찾는 ‘정’(正), 역발상의 전략을 구사하는 ‘반’(反), 끊임없이 변화하며 제3의 길을 모색하는 ‘합’(合)의 법칙에 따라 움직였다. 저자는 경영의 최전선을 취재하며 ‘정반합’이라는 인사이트를 추출해냈고, 세계 최고 기업가들과 경제경영 석학들의 뛰어난 직관, 날카로운 전략, 통렬한 해법을 통해 절대 흔들리지 않는 경영의 본질을 강조하고 있다.
질곡의 삶을 산 엄마의 비밀을 찾아 나선 딸의 이야기, 소설 『엄마가 남기고 간 것』(2021)을 썼다. 『삼개주막 기담회』(2021)는 역사 기담소설로, 작가는 현대적인 문장과 스타일을 동원해 이전에 볼 수 없던 감각적인 기담 장르를 만들어냈다. 야사나 사서에서 빌려온 소재가 아니라 작가가 시대상을 배경으로 창작한 소재와 사건이라 더욱 다채롭고 긴장감이 넘친다. 작가는 불가해하고 비현실적인 기담의 속성에서 오히려 현실의 삶을 지탱하는 굳건한 뿌리를 발견하고, 거기 얽힌 복잡한 인간의 내면에서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한다.
후속작으로 가진 게 없는 한 소녀와 희망을 잃은 노인 간의 복수를 다룬 스릴러 소설을 집필 중이다.
낭독자: 권지애 EBS 24기 성우로. ‘기동전사 건담’, ‘두기 탐험대’, ‘몬카트’ 등의 애니메이션에 출연했으며, EBS ‘음악이 흐르는 책방, 홍대광입니다’를 통해 다양한 도서 낭독에 참여했다.
출판사 서평: 가장 한국적인 공포가 온다! 한국 전통 스릴러 기담 〈삼개주막 기담회〉
우리가 흰 소복에 긴 생머리를 본능적으로 무서워하는 이유는, 그것이 고전설화처럼 내려오는 처녀귀신의 오싹한 모습이라는 것을 습득하며 자랐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에게는 드라큘라보다 망태할아버지가 더 무섭고, 방이 수십 개나 되는 저택보다는 지푸라기를 엉성하게 엮어 만든 지붕을 덮은 초가집의 귀신이 더 생생하게 느껴진다. 〈삼개주막 기담회〉는 이러한 한국인의 정서를, 그중 공포에 대한 감각을 가장 세심하게 건드리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여섯 가지 에피소드는 막연하게 시작되지 않는다. 마포나루 어귀에 있는, 인심 넉넉한 주모가 운영하고 있는 삼개주막에서 막걸리 한 잔과 함께 퍼져 나온다. 때로는 하룻밤 묵을 곳을 찾아온 보부상에게서, 때로는 과거 시험을 보러 가는 길에 해가 저물어 나귀와 함께 들른 도련님과 하인으로부터 시작된다. 화자와 청자 그리고 이야기를 이루는 모든 요소가 풍기는 전통적인 기운은 독자들로 하여금 글만으로도 모든 장면을 머릿속에 그려낼 수 있게 한다. 지아비의 죽음을 따라 자결하는 비운의 열녀(烈女), 아이에게 씌인 혼령을 떼어내기 위해 벌어진 굿판에서 파란 하늘에 흩뿌려지는 피. 한국 전통에 기반한 익숙하면서도 낯선 공포를 만나볼 시간이다.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어디선가 들은 것도 같은 한국 역사 기담 〈삼개주막 기담회〉.
흥미진진한 과거로의 시간여행 케이팩션, 한국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열다!
〈삼개주막 기담회〉는 고즈넉이엔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역사소설 브랜드 케이팩션의 두 번째 작품이다. 〈한성부, 달 밝은 밤에〉로 시작된 케이팩션은 〈삼개주막 기담회〉뿐만 아니라 〈제왕의 잔〉, 〈조선의 꼽추 정원사〉 등 올해만 5종 이상 출간될 예정이다. 역사는 여전히 무궁무진한 이야기로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지만, 역사 소재를 다룬 역사소설은 시들어버린 꽃나무처럼 힘을 잃었다. 역사소설은 한때 큰 붐을 이루기도 했으나 그동안 정형화되면서 식상해졌고, 독자들에게 신선한 독서의 맛을 느끼게 해주지 못했다. 케이팩션은 새로운 소재를 찾는 데 급급한 게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소재를 다루어야만 다시금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분석 끝에 탄생한 고즈넉이엔티의 역사소설 브랜드다. 케이팩션은 단순히 역사를 스토리로 펼치는 방식이 아니라 스릴러와 추리, 호러, 판타지와 같은 장르가 복합되고, 현대적인 관점과 감각이 결합되어 이전과 차별화된 역사소설을 선보일 것이다. 시신을 검시하는 검험산파, 채집한 것이 아니라 창작한 기담들, 식용이 가능한 소나무를 개발하는 꼽추 정원사……. 역사소설의 부흥이라는 기치를 걸고 케이팩션이 최전선에 내세운 우리 역사들이다.
© 2021 Storyside (오디오북 ): 9789152181416
출시일
오디오북 : 2021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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