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이 다른 오디오북 생활을 경험해보세요!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1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우리 반 시리즈 8권. 통일신라시대의 엄격한 신분제를 극복하고, 청해진을 해상 무역의 거점으로 만든 해상왕 장보고. 하지만 귀족들의 질투와 견제로 부하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저승길잡이 카론을 만난다. 카론은 보여 주고 싶은 세상이 있다며 21세기 대한민국 완도로 장보고를 안내한다. 열두 살 강복오의 몸으로 도착한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차별이 아직 남아 있고, 장보고는 그곳에서 부와 권력, 국가와 인종, 언어와 문화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세상을 꿈꾸기로 한다. 세상에 이로운 일 하나쯤 하고 오라는 카론의 제안을 받아들인 장보고 앞에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 저자 소개
글쓴이 박남희
오랫동안 동화를 마음에 품고 있었습니다. 첫 창작집을 내기까지 10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늘 아이들의 마음을 살피고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작품을 쓰기 위해 애썼습니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마로니에 백일장과 동서문학에서 작은 상과 한우리신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이 우수출판콘텐츠와 세종도서에 선정되었을 땐 정말 기뻤습니다. 지은 책으로 『열두 가지 색깔 통』, 『고래포 아이들』, 『첫』(공저) 등이 있으며 다수의 공저와 학습 동화도 펴냈습니다. 그림책 창작 그룹 ‘검은 빵’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이영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주로 일상의 소소한 풍경을 담는 작업을 합니다. 사람들에게 잠시 휴식을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림책 『두더지 아빠의 일요일』, 『외톨이 꼼』을 쓰고 그렸으며, 『151마리 몬스터의 숲.exe』, 『담을 넘은 아이』, 『고래를 타는 아이』, 『복도에서 그녀석을 만났다』, 『100년 후에도 읽고 싶은 한국명작동화 3』, 『우리 부부 괜찮은가요』, 『구스범스: 유령해변 편』, 『배가 된 도서관』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책 내용
★ 리틀씨앤톡 ‘우리 반 시리즈’ 008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위인이 우리 반에 온다면?
이 세상에서 할 일을 다 마치고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온 역사 속 인물들, 살아생전 못다 이룬 꿈이나 걱정거리 때문에 쉬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때 저승의 사자 카론이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그렇게 다시 돌아오게 된 곳은 현재!
열두 살이 되어 우리 반으로 오게 된 이들 앞에 어떤 흥미진진한 일들이 펼쳐질까? 『우리 반 장보고』는 ‘우리 반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다.
장보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신라의 평민 출신 장보고는 가난과 차별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지만 현실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삶을 개척하기로 마음을 먹고 당나라로 건너간다. 신분에 의한 차별이 덜했던 당나라 군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신라로 다시 돌아온 장보고는, 왕을 찾아가 군사와 청해진을 맡겨 달라고 청한다. 이후 장보고는 당시 큰 골칫덩이였던 해적을 소탕하고 청해진을 해상 무역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 하지만 귀족들은 장보고의 업적을 고깝게 여겨 장보고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죽음의 순간 장보고는 자신이 정치와 권력의 욕심을 버리지 못했던 것을 반성한다. 그리고 눈앞에 저승길잡이 카론이 나타나 차별 없는 세상에서 살아 볼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대한민국 완도에서 열두 살 강복오로 3개월간 살게 된 장보고는 신분제가 없는 세상과 여전히 아름다운 바다가 신기하기만 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하지만 곧 복오에게 친구가 없다는 걸 깨닫고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한다. 그러면서 평소 복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첨해 온 차오와, 똑 부러진 하루에게 원래의 복오와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진짜 우정을 쌓아간다. 무엇보다 반에서 외톨이였던 순영이와 친해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조금씩 이로운 일을 위해 노력한다.
강복오,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다 해상왕반 아이들은 방학 동안 외국인 선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열기로 한다. 되도록 어른들의 도움 없이 자신들의 힘으로 마을에 보탬이 될 일을 찾아본다. 한국어 교실뿐만 아니라 애물단지가 된 완도 특산물을 온라인 판매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돕거나, 해변에 쌓인 쓰레기를 직접 치우면서 작은 힘이 모여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다는 걸 깨닫는다. 때론 생각처럼 일이 잘 안 풀리고 현실에 부딪혀 좌절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힘을 모아 생긴 변화를 직접 확인하며 보람을 느낀다. 또한 그동안 서로에게 가졌던 편견과 오해를 풀기도 한다. 복오 역시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는 우정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계기로 삼는다.
그 옛날 엄격한 신분제로 인해 차별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장보고는 21세기 대한민국에 보이지 않는 형태로 남아 있는 차별을 목격하고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다문화가정의 자녀라고, 돈이 있고 없고, 능력이 있고 없고에 따라 차별을 받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무엇보다 복오가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도 누군가에 대해서 편견을 갖거나 차별하고 있진 않은지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다.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 우린 서로를 배려하고 각자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이것이 장보고가 복오의 몸을 빌려 했던 고민이었다.
◈ 차례
염장, 어떻게 네가 열두 살 강복오가 되다 장보고를 기리는 사람들 바소단 결성 하루와 차오 5학년 해상왕반 차오의 진심 화해 달라진 순영이 우디트 아저씨를 도와라 한국어 교실은 계속된다 마지막 숙제 작별의 시간 장보고가 전하는 말 작가의 말
◈ 키워드: 장보고, 청해진, 차별, 우정, 다문화, 위인
© 2021 리틀씨앤톡 (오디오북 ): 9788960987814
출시일
오디오북 : 2021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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