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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미국의 호스피스 정신과 전문의로 13년간 활동해온 이유진 의사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마음을 돕고자 첫 책 『죽음을 읽는 시간』을 출간했다. 한국에서 정신의학을 공부하고 미국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추가적으로 수련한 저자가 지켜본 천 번의 죽음과 삶을 담은 인문 에세이이다. 스탠퍼드 대학 신생아중환자의학과 노연경 의사는 “죽음을 읽으며 삶을 이토록 뜨겁게 갈망하게 만드는 책은 여태껏 없었다”며 이 책을 추천했다.
한국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추가적으로 수련받는 과정은 정신과 전문의에게 허락되지 않은 영역이다. 그렇지만 저자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신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을 덜어주려는 도움이라고 말한다. 완치되지 못할 병으로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집으로 돌려보내진 사람들은 삶의 의욕을 잃기 쉽다. 이런 극명한 사건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자살로 인해 스스로 생을 마감할 계획을 품고 있거나, 삶이 자신의 통제권 밖에 있어서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살아야 하나?’라는 의문을 마음속에 품을 정도로 삶의 질이 바닥으로 떨어져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언제든 죽음을 맞이해야만 하는 운명이다. 지금 당장은 건강하고 젊을지라도 한번쯤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 질문은 곧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로 이어지며 지금 이 순간의 삶을 만끽할 수 있게 만든다. 이유진 의사의 눈으로 바라본 환자들은 죽음 앞에 놓여 있다. 그들을 통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떠한지, 무엇을 후회하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남은 생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는지, 남은 이들을 위해 어떤 말들을 남겨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후회 없는 현재를 축제처럼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삶에도 죽음에도 따뜻한 외투가 필요하다
제1장. 죽음을 공부하는 의사
혀를 잃은 남자 호스피스 의사가 되어볼까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서 미국에서 다시 의사가 되다 정신과 약을 먹는 의사들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꿈꾸지 않는 우리 의사 K의 죽음 당신이 ‘함께’여야만 하는 이유 거울 속에 사는 낯선 노인 덜 아픈 이별, 가능할까요
제2장. 남은 삶이 단 하루라도 후회 없이 살기 위하여
이제 치료는 그만 받겠습니다 지금 살 만한 삶인가요 무의미한 치료는 있지만 무의미한 돌봄은 없다 의사가 나쁜 소식을 전하는 방법 언제 어떻게 죽을지 내가 결정하겠습니다 죽음을 앞둔 이들과의 대화 죽음의 공포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죽음을 지켜볼 용기 부모님의 부모님 초보자를 위한 죽음 안내서 끝내 전하지 못한 말 사랑의 크기, 애도의 무게
제3장. 아프고 힘들어도, 그래도 삶
고통이란 무엇인가 생애 첫 정신과 방문을 앞둔 당신에게 어느 청년 암 환자의 이야기 치료가 끝난 다음의 삶 완치될 수 없는 병과 함께 사는 사람들 당신 인생의 필연적 결말 플라이셔의 세상을 바꾸는 힘 일론 머스크는 행복할까 악몽 같은 현재를 살고 있다면 너와 나를 돕는 위로의 기술 곧 죽을 거지만 지금 죽고 싶어요
에필로그. 삶과 죽음의 고통을 지나며 우리는 서로를 만났다
© 2021 dasanbooks (오디오북 ): 9791130640747
출시일
오디오북 : 2021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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