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도 따뜻하고 나레이션 실감나게 해주셔서 재밌게 들었어요~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같이 읽으면서 이야기 해 볼 거리가 많은 책이네요^^

마지막에 친구가 돌아오지 않고 끝이나서 슬펐다고 하네요. 이사간 친구 wanda에게 주인공maddie는 사과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게 되었고 그 동안 친구들이 괴롭히는 것을 바라보기만 했던 방관자로서의 자신에 대해 후회하는 마음이 나타나요. 친구에게 나쁘게 대하는 장면에서 놀린 친구를 혼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대요. 이부분에서는 감정이입이 됐는지 엄청 화난모습을 보이더라구요. 늦게나마 wanda에게 사과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보며 저희 아이도 학교 생활하는 데에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좋고 나빴던 기억들과 매칭되는 부분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초등학교를 다니는 여자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생각할 거리를 많이줘요.

가끔 아이들과 책을 읽다보면 '이 책은 아이들만 읽기엔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이 책이 딱 그랬습니다.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거든요. 특히 Maddie 가 침대에 앉아 다시는 방관하지 않겠다고, 설령 Peggy 와의 우정을 잃는다해도 누군가 어떤 이유에서건 따돌림을 당한다면 자기 목소리를 내겠다고 다짐하는 장면에서 울컥했어요.

우리가 흔히 보는 학교 폭력의 가해자, 피해자 그리고 방관자의 감정선을 잘 드러냈네요. 잔인하지 않고 읽고 나면 많은 질문들을 독자에게 던지는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읽는 내내 집중하며 재밌게 따라 듣고 읽었습니다. 집중듣기를 오디오북으로 처음 해봤는데 속도 조절이나 나레이터 선택, 다양한 책들이 있어 취미로 독서를 하거나 외국어 학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스토리텔 최고 최고👍

내용도 좋고 그림도 좋고~ 영어공부하기에도 딱입니다👍👍

좋아요 3번 듣고 나니 내용이 와닿네요 여러번 봐야 한줄한줄 그 느낌이 제대로 오는 듯 해요 3번 정독 강추합니다

힘들었지만 자신을 힘들게한 친구들을 용서한 Wanda도 뒤늦게 친구의 소중한 마음을 알게된 Maddie를 보며 옳고 그른 것, 하면 되는것과 하지 않아야 할 것들을 아이들도 알 수 있겠지요

완다의 이야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네요. 보는 내내 완다가 모습을 한번쯤 보여줘서 친구들의 우정을 보고 싶기도 하고 먼 옛날 완다와 같은 친구가 생각나기도... ㅋ

여전히 생각할 거리를 주는 내용이네요. 차이로 차별하는 문제를 교실을 배경으로 다뤄줘서 아이들도 공감할 수 있고, 성인들도 자신이 속한 사회를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