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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for 깨끗한 매미처럼 향기로운 귤처럼: 이덕무 선집

깨끗한 매미처럼 향기로운 귤처럼: 이덕무 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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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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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ชม. 50 น.
ภาษา
ภาษาเกาห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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วรรณกรรมคลาสสิค

조선 후기의 뛰어난 문인이며 지식인 청장관(靑莊館) 이덕무(李德懋, 1741~1793)의 시와 산문을 선별해 번역한 책. 이덕무의 시와 산문을 두루 포괄하여 선집으로 묶은 국내 최초의 책이다.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권의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번역하였다.

이덕무의 작품에는 이웃 간의 사랑과 보살핌의 정, 자연과의 정서적 합일, 벗들과 나누는 우정과 환대가 일관되게 나타난다. 분수에 맞는 가난을 감수하는 삶, 곧 가난과 더불어 사는 삶이야말로 타자와 공존할 수 있는 ‘공생(共生)의 삶’을 저자의 글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목차: 나는 어리석은 사람 -나를 조롱하다 -남들의 비방 -앓은 뒤의 내 모습 -술에 취해 1 -술에 취해 2 -여름날 병중에 -벌레인가 기와인가 나는 -여름날 한가히 -나무의 마음처럼 -가난과 독서 -가을 새벽에 잠 못 들고 -계산에서 밤에 이야기하다가 -경갑에 쓰다 -이문원에서 붓 가는 대로

고요한 산중에 벗과 함께 -빗속에 찾아온 손 -시냇가의 집 1 -시냇가의 집 2 -말 위에서 -밤나무 아래에서 -벗과 함께 -이웃 사람에게 -서쪽 정원 -시골 친구의 집 -호남에 놀러 가는 벗에게 -연암이 그린 그림에 -부채 그림에 -퉁소 소리 -우문을 추모하며 -달밤에 아우를 마주하여 -하목정 홍 선생

풍경 앞에서 -학의 노래 -고추잠자리 -구월산 동선령에서 -비 온 뒤의 못 -맑은 못 -소에게 -국화 향 -아이들 노는 봄날에 -산사의 밤 -산속 집 -초겨울 -삽짝에서 -시냇가 집에서 -남산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을밤 -가을 경치 앞에서 -가을밤 1 -가을밤 2 -가을 누각에서 -시골집 -비 온 뒤에 -병중에 읊다 -가을비에 객이 와서 -늦가을

아이의 마음으로 사물을 보면 -어린아이 혹은 처녀처럼 -산 글과 죽은 글 -박제가 시집에 써 준 글 -나만이 아는 시 -비루하지도 오만하지도 않게 -고(古)라고 해야 할지 금(今)이라고 해야 할지

책 읽는 선비의 말 -책밖에 모르는 바보 -나란 사람은 -참된 대장부 -한가함에 대하여 -오활함에 대하여 -사봉에 올라 서해를 바라보고 -복사나무 아래에서 한 생각

가난 속에 한평생 -백동수라는 사람 -친구 서사화를 애도하는 글 -누이의 죽음을 슬퍼하는 글 -벗을 슬퍼하는 제문 -먹을 게 없어 책을 팔았구려

가장 큰 즐거움 -나 자신을 친구로 삼아 -가장 큰 즐거움 -지기를 얻는다면 -나의 친구 -일 없는 날에는 -가난한 형제의 독서 일기 -어리석은 덕무야! -가난 -한사(寒士)의 겨울나기 -빈궁한 귀신과 바보 귀신 -책만은 버릴 수 없어 -슬픔과 독서 -나의 일생 -내 가슴속에는 -책을 읽어 좋은 점 네 가지 -번뇌가 닥쳐오거든 -구름과 물고기를 보거든

산의 마음, 물의 마음, 하늘의 마음 -봄 시내 -가장 먹음직스러운 것 -봄날, 이 한 장의 그림 -말똥과 여의주 -무심(無心)의 경지 -물과 산을 닮은 사람 -시와 그림 -세속에 초연한 풍경 -세상의 평화란 -싸움은 어디서 오는 걸까 -망령된 생각 -참으로 통쾌한 일 -어제와 오늘과 내일, 바로 이 3일! -망령된 사람과 논쟁하느니 -참된 정(情)과 거짓된 정 -저마다 신묘한 이치가 -교활한 사람을 경계해야 하는 까닭

해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청장관(靑莊館) 이덕무(李德懋, 1741~1793)의 시와 산문을 선별해 번역한 책이다. 이덕무는 조선 후기의 뛰어난 문인이며 지식인이다. 대문호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의 벗이요 제자로서 오랜 기간 교유한 것은 물론, 정조가 설치한 규장각(奎章閣)의 초대 검서관(檢書官)으로 임명되어 자신의 박학과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하였다. 이덕무가 살았던 당대 조선은 이른바 실학의 기운이 무르익는 시기였다. 이 새로운 흐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 바로 이덕무다. 그는 당시 가장 선진적이고 비판적인 지식인 동인(同人)이라 할 ‘연암그룹’의 핵심 멤버로서, 그들과의 활동을 통해 당대 조선의 지적 흐름을 선도한 인물이었다.

깨끗한 매미처럼 향기로운 귤처럼 올곧게 살았던 독서인(讀書人) 이덕무 이덕무는 ‘깨끗한 매미’나 ‘향기로운 귤’과 같은 옛 선비의 지취(志趣)를 본받겠다고 늘 노래했다. 명예나 이익, 칭찬과 비방 등 세상 사람들의 관심사는 번다한 일일 뿐이며, 이런 일들은 그가 보기에 불로 허공을 가르거나 칼로 물을 베는 것처럼 허망한 일에 불과했다. 이처럼 이덕무는 비록 세상 사람들에게 어리석다는 평가를 받을지라도 맑고 담박한 마음으로 책을 읽으며 선비의 본분을 굳게 지키려 했던 인물이었다.

내 마음 깨끗한 매미, 향기로운 귤 같으니 나머지 번다한 일 나는 이미 잊었노라. 불로 허공 살라 본들 결국 절로 꺼질 테고 칼로 물을 벤다 한들 아무 흔적 없으리니. ‘어리석음’ 한 글자를 어찌 면하겠나만은 온갖 서적 두루 읽어 입에 올리네. 넓디넓은 천지 간 초가에 살며 맑은 소리 고아하게 밤낮 연주하네. -술에 취해 1

이덕무가 21세기 독자에게 던지는 ‘가난’이라는 화두 이덕무의 글을 읽다보면, 산업화 이래 오랫동안 잊히거나 왜곡되어 온,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진정한 삶의 가치가 어떤 것이며 무엇인지 되묻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가난에 대한 생각도 그 중 하나이다. 우리 시대는 가히 가난에 대한 두려움과 혐오로 가득 찬 시대라 할 만하다. 가난은 구질구질하고 고통스러운 것, 반드시 극복해야만 하는 상태로 여겨진다. 그러나 평생 가난과 더불어 살았던 이덕무에게 있어 가난은 결코 고통만은 아니었다. 그의 작품에 일관되게 나타나는 이웃 간의 사랑과 보살핌의 정, 자연과의 정서적 합일, 벗들과 나누는 우정과 환대는 가난 속에서, 아니 어쩌면 가난 때문에 더욱 빛이 난다. 분수에 맞는 가난을 감수하는 삶, 곧 가난과 더불어 사는 삶이야말로 타자와 공존할 수 있는 ‘공생(共生)의 삶’이며 인간적 품위를 지킬 수 있는 삶임을, 이덕무는 자연스레 체득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보다 훌륭한 사람은 존경하여 흠모하고, 나와 동일한 사람은 서로 아끼며 사귀되 함께 격려하고, 나만 못한 사람은 딱하게 여겨 가르쳐 준다. 이렇게 한다면 온 세상이 평화롭게 될 것이다. -세상의 평화란 중에

© 2021 돌베개 (หนังสือเสียง): 9791191438345

วันเปิดตัว

หนังสือเสียง: 30 สิงหาคม 2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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