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 옥상 천막

무더운 여름날 비밀스럽게 시작된 엄마의 깜짝 이벤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별이와 담이의 유쾌한 하루 일상을 담은 그림책이다. 장난꾸러기 동생 담이가 귀찮으면서도 늘 동생을 챙기는 별이는 아침부터 서두르는 엄마의 행동이 수상하기만 하다. 별이는 늘 바쁜 엄마 때문에 속이 상하기도 하지만, 얼굴이 울긋불긋해지도록 하루 종일 뛰어다니는 엄마를 이해하는 속 깊은 아이다.

물론 별이의 마음을 엄마가 모를 리 없다. 엄마는 아무 데도 못 가고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별이와 담이를 위해 아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엄마의 모습과 아이의 솔직한 마음이 장면마다 유쾌하고 따뜻하게 펼쳐진다.

익살맞은 표정과 몸짓, 아이들의 순수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그림은 생동감이 넘친다. 동생을 보는 게 귀찮으면서도 늘 동생을 챙기는 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천진난만하게 누나를 따라다니는 담이의 모습은 미워할 수 없이 사랑스럽다. 아이들을 위해 고단하면서도 씩씩하게 움직이는 엄마의 모습에서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 2024 빨간콩 (หนังสือเสียง ): 9791191864441

วันที่วางจำหน่าย

หนังสือเสียง : 25 มีนาคม 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