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귓속말

도서 소개

*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1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문학은 기대하지 않은 채로 기대된다 40여 년을 한 가지 일에 매달렸던, ‘쓰는 자’의 삶

소설가 이승우가 말한 것과 말하지 못한 것 그리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

대산문학상, 동서문학상, 현대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프랑스의 문학상인 페미나상 외국문학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매번 한국 작가 중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작가로 거론되는 소설가 이승우의 문학에세이.

이번 책에서 그는 언제, 어떻게 영감을 받아 글을 쓰는지에 대한 질문, 작가로서의 지녀야 할 태도와 독자의 임무를 동시에 말하며 함께 해외문학과 당대 고전으로 남은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조명한다. 더불어 30여 년을 소설을 쓰면서 알게 된 소설가로서의 진솔한 고백과 '작가'라는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그 조각조각들이 모여 어떻게 '작가'를 만들어가는지 내밀하게 혹은 담담하게 말한다.

그밖에 사람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는 그의 현미경 같은 문장들이 문학에서 파생되어온 철학, 종교, 역사 등에 대해 특유의 통찰력과 함께 인류에게 꼭 필요했던 이야기와 사랑, 고통, 슬픔에 대해 깊은 사유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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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_웅크리고 앉은 큰 개와 내가 빠진 웅덩이 02_'ㅡ체하기'와 혼잣말 03_자화상을 그리는 일 04_발 있는 자는 걸어라 05_산천이 아니라 사람 06_아무리 완전하게 써도 07_손을 잡는다는 것 08_쓸 수 있는 글 09_나는 나 외에 아무도 대표하지 않는다 10_시간과 체력과 돈과 인내, 그리고 11_보여주려고 한 것과 보여준 것과 본 것 12_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13_귓속말을 하는 황제와 사신 - 카프카의 '황제의 전갈'을 읽으며 14_푸네스처럼 새롭게 15_보르헤스와 류노스케를 읽으며 16_쓰이지 않은 소설의 독자 17_실존의 딜레마에 대한 질문 18_소설쓰기의 영광 19_그 다음은 20_소설 속에는 소설가가 있다 21_댈러웨이 부인의 런던 22_세계의 독자를 염두에 두고 23_번역되지 않는 것들 24_소비자를 가장한 독자 25_회사라는 권력 아래 비-인간 26_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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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이승우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일식에 대하여』 『미궁에 대한 추측』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오래된 일기』 『신중한 사람』 『모르는 사람들』 『사랑이 한 일』, 장편소설 『에리직톤의 초상』 『생의 이면』 『그곳이 어디든』 『식물들의 사생활』 『지상의 노래』 『사랑의 생애』 『캉탕』 등을 냈다.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서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작품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로 번역되었다.

© 2021 ㈜은행나무출판사 (หนังสือเสียง): 9791167370808

วันเปิดตัว

หนังสือเสียง: 6 กันยายน 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