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이 다른 오디오북 생활을 경험해보세요!
한국 전통 기담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삼개주막 기담회』의 세 번째 이야기.
삼개주막에서 만난 괴짜 선비 박지원과 선노미가 이번엔 청나라 사행길에 올랐다. 의주에서 시작된 그들의 여정은 압록강을 건너 구련성, 통원보를 지나 연경으로 이어진다. 실제 박지원의 청나라 사행길을 기록한 ‘열하일기’를 모티브로 한 소설은 실제 여정에 픽션인 기담을 절묘하게 결합해 읽는 재미가 더욱 쏠쏠하다. 압록강을 건너기 위해 나룻배에 오른 사절단 일행은 뱃사공으로부터 첫 번째 기담을 듣는다. 선노미는 너무 무서운 나머지 ‘청나라에 괜히 따라왔구나……’ 후회한다. 청나라 여행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이토록 오싹한 기담이라니, 뒤이어 이어질 선노미와 괴짜 선비의 발걸음이 몹시도 기대된다. 얼굴을 제멋대로 바꾸는 ‘화피’ 요괴부터, 눈이 아플 정도로 새빨간 핏빛 비단에 얽힌 저주까지. 조선땅을 넘어 청나라에서 펼쳐지는 더 새롭고 더 기이한 이야기들이 기다린다.
목차 모험의 시작 1. 압록강 뱃사공 2. 돌아온 탕아 3. 마마신이 찾은 마을 4. 붉은 비단의 저주 5. 화피 6. 낙원
저자: 오윤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코리아헤럴드]를 거쳐 [조선일보]에 입사했다. 2005년부터 사회부 경찰 기자를 거쳐 사회정책부(교육, 복지 담당), 산업부(유통, 부동산 담당)에서 근무했으며 동유럽 특파원을 거쳐 ‘위클리비즈’ 팀에서 해외 유명 기업인과 석학들을 만나 취재했다. 외국 석학과 기업인을 인터뷰한 경험을 살린 경영서 『정반합』(비즈니스 북스, 2015)을 출간했다. 동유럽특파원과 뉴욕특파원을 역임한 뒤 조선일보를 나와 글쓰기에 주력하고 있다.
『정반합』은 세계를 움직이는 최정상 기업과 CEO들, 수많은 대가들의 인터뷰에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을 더한 불황과 위기의 시대에도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고 사람과 조직을 움직이는 탁월한 전략을 발견한 경영의 지혜를 담고 있다. 불확실성과 혼돈의 시대를 살면서도 위대한 기업들은 경영의 본질을 찾는 ‘정’(正), 역발상의 전략을 구사하는 ‘반’(反), 끊임없이 변화하며 제3의 길을 모색하는 ‘합’(合)의 법칙에 따라 움직였다. 저자는 경영의 최전선을 취재하며 ‘정반합’이라는 인사이트를 추출해냈고, 세계 최고 기업가들과 경제경영 석학들의 뛰어난 직관, 날카로운 전략, 통렬한 해법을 통해 절대 흔들리지 않는 경영의 본질을 강조하고 있다.
질곡의 삶을 산 엄마의 비밀을 찾아 나선 딸의 이야기, 소설 『엄마가 남기고 간 것』(2021)을 썼다. 『삼개주막 기담회』(2021)는 역사 기담소설로, 작가는 현대적인 문장과 스타일을 동원해 이전에 볼 수 없던 감각적인 기담 장르를 만들어냈다. 야사나 사서에서 빌려온 소재가 아니라 작가가 시대상을 배경으로 창작한 소재와 사건이라 더욱 다채롭고 긴장감이 넘친다. 작가는 불가해하고 비현실적인 기담의 속성에서 오히려 현실의 삶을 지탱하는 굳건한 뿌리를 발견하고, 거기 얽힌 복잡한 인간의 내면에서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한다.
낭독자: 권지애 EBS 24기 성우로. ‘기동전사 건담’, ‘두기 탐험대’, ‘몬카트’ 등의 애니메이션에 출연했으며, EBS ‘음악이 흐르는 책방, 홍대광입니다’를 통해 다양한 도서 낭독에 참여했다.
출판사 서평: 박지원의 열하일기, 기담이 되다
『삼개주막 기담회3』 속 선노미와 괴짜 선비가 이동하는 길은, 실제 연암 박지원이 청나라 건륭제(고종)의 칠순연에 사신으로 참석하기 위해 청나라로 이동하면서 보고 들은 것들을 생생하게 기록한 여행기 ‘열하일기’를 모티브로 했다. ‘일기’ 형태에 기담이라는 픽션을 결합하여, 소설 속 이야기들이 모두 실제 주변에서 일어났음직한 것들로 느껴지게 한다. 완전히 새로운 장르가 주는 신선함과, 찬물을 쏟아붓는 듯한 기담 특유의 서늘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동 경로뿐만 아니라, 실제 열하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도 소설 곳곳에 배치되어, 소설을 읽으면서 실존 인물인지 아닌지를 생각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길고 상세한 설명 없이, 인물의 등장만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동시에 즐거움을 주는 것은 실제 역사적 기록을 모티브로 한 소설만이 줄 수 있는 장점이다. 아는 사람을 만난 듯한 즐거움, 그 인물과 함께 괴이하고 오싹하면서 뭉클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삼개주막 기담회3』에서만 가능한 경험일 것이다. ‘열하일기’를 모티브로 한 『삼개주막 기담회3』는, 한국 기담만이 지니는 확장성과 신선함에 대한 기대를 증가시킨다. 단순히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에 대한 궁금증을 넘어, 그 배경은 어디가 될지 또 어떤 인물들이 등장할지 벌써부터 다음 편이 기다려지는 듯하다.
한국 기담의 무궁무진한 세계를 탐닉한다
『삼개주막 기담회3』의 출간이 시사하는 바는 이 작품이 한국 전통 기담의 부흥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것이다. 일본의 기담 소설들이 국내 독자들에게도 읽히는 걸 보면서, 작가는 한국적인 정서를 살린 기담의 부재를 안타까워했다. 『삼개주막 기담회』가 탄생히게 된 결정적인 배경이다. 그것은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도 깨닫지 못했던 한국 기담에 대한 갈증을 자극했다. 이어진 『삼개주막 기담회』 두 번째 이야기를 바라보는 독자들의 큰 관심과 꾸준한 판매고는 여전한 한국 기담에 대한 수요를 증명하며, 세 번째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6개월 만에 나온 『삼개주막 기담회3』은 본격적인 청나라 사행을 떠난 선노미와 괴짜 선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박한 이야기 보따리에서 시작한 기담이 뜨끈한 안방 자리를 차지하더니 이제는 드넓은 청나라까지 발을 디뎠다. 사람이 있는 곳엔 언제나 기담이 모여들고 『삼개주막 기담회』는 그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독자들은 선노미의 입을 빌려 현실에선 경험할 수 없지만 우리 곁에 엄연히 존재한다고 믿게 되는 세상의 기담들을 받아들인다. 이제 『삼개주막 기담회』는 한국 전통 기담의 고유한 영역으로 자리 잡으며, 앞으로 탄생할 많은 한국 기담의 근간을 마련하고 독자들에게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장르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가는, 앞으로 선노미가 빠져들 곳이 어떤 세계일지, 그곳에서 어떤 기이한 이야기들을 만나게 될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했다. 하지만 이제 모두가 알고 있다. 오윤희 작가가 홀리듯이 안내하는 세계와 이야기들은, 계속해서 독자들을 황홀한 기담의 세계로 빠지게 할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 2023 Storyside (오디오북 ): 9789180611770
출시일
오디오북 : 2023년 7월 3일
한국 전통 기담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삼개주막 기담회』의 세 번째 이야기.
삼개주막에서 만난 괴짜 선비 박지원과 선노미가 이번엔 청나라 사행길에 올랐다. 의주에서 시작된 그들의 여정은 압록강을 건너 구련성, 통원보를 지나 연경으로 이어진다. 실제 박지원의 청나라 사행길을 기록한 ‘열하일기’를 모티브로 한 소설은 실제 여정에 픽션인 기담을 절묘하게 결합해 읽는 재미가 더욱 쏠쏠하다. 압록강을 건너기 위해 나룻배에 오른 사절단 일행은 뱃사공으로부터 첫 번째 기담을 듣는다. 선노미는 너무 무서운 나머지 ‘청나라에 괜히 따라왔구나……’ 후회한다. 청나라 여행은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이토록 오싹한 기담이라니, 뒤이어 이어질 선노미와 괴짜 선비의 발걸음이 몹시도 기대된다. 얼굴을 제멋대로 바꾸는 ‘화피’ 요괴부터, 눈이 아플 정도로 새빨간 핏빛 비단에 얽힌 저주까지. 조선땅을 넘어 청나라에서 펼쳐지는 더 새롭고 더 기이한 이야기들이 기다린다.
목차 모험의 시작 1. 압록강 뱃사공 2. 돌아온 탕아 3. 마마신이 찾은 마을 4. 붉은 비단의 저주 5. 화피 6. 낙원
저자: 오윤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코리아헤럴드]를 거쳐 [조선일보]에 입사했다. 2005년부터 사회부 경찰 기자를 거쳐 사회정책부(교육, 복지 담당), 산업부(유통, 부동산 담당)에서 근무했으며 동유럽 특파원을 거쳐 ‘위클리비즈’ 팀에서 해외 유명 기업인과 석학들을 만나 취재했다. 외국 석학과 기업인을 인터뷰한 경험을 살린 경영서 『정반합』(비즈니스 북스, 2015)을 출간했다. 동유럽특파원과 뉴욕특파원을 역임한 뒤 조선일보를 나와 글쓰기에 주력하고 있다.
『정반합』은 세계를 움직이는 최정상 기업과 CEO들, 수많은 대가들의 인터뷰에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을 더한 불황과 위기의 시대에도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고 사람과 조직을 움직이는 탁월한 전략을 발견한 경영의 지혜를 담고 있다. 불확실성과 혼돈의 시대를 살면서도 위대한 기업들은 경영의 본질을 찾는 ‘정’(正), 역발상의 전략을 구사하는 ‘반’(反), 끊임없이 변화하며 제3의 길을 모색하는 ‘합’(合)의 법칙에 따라 움직였다. 저자는 경영의 최전선을 취재하며 ‘정반합’이라는 인사이트를 추출해냈고, 세계 최고 기업가들과 경제경영 석학들의 뛰어난 직관, 날카로운 전략, 통렬한 해법을 통해 절대 흔들리지 않는 경영의 본질을 강조하고 있다.
질곡의 삶을 산 엄마의 비밀을 찾아 나선 딸의 이야기, 소설 『엄마가 남기고 간 것』(2021)을 썼다. 『삼개주막 기담회』(2021)는 역사 기담소설로, 작가는 현대적인 문장과 스타일을 동원해 이전에 볼 수 없던 감각적인 기담 장르를 만들어냈다. 야사나 사서에서 빌려온 소재가 아니라 작가가 시대상을 배경으로 창작한 소재와 사건이라 더욱 다채롭고 긴장감이 넘친다. 작가는 불가해하고 비현실적인 기담의 속성에서 오히려 현실의 삶을 지탱하는 굳건한 뿌리를 발견하고, 거기 얽힌 복잡한 인간의 내면에서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한다.
낭독자: 권지애 EBS 24기 성우로. ‘기동전사 건담’, ‘두기 탐험대’, ‘몬카트’ 등의 애니메이션에 출연했으며, EBS ‘음악이 흐르는 책방, 홍대광입니다’를 통해 다양한 도서 낭독에 참여했다.
출판사 서평: 박지원의 열하일기, 기담이 되다
『삼개주막 기담회3』 속 선노미와 괴짜 선비가 이동하는 길은, 실제 연암 박지원이 청나라 건륭제(고종)의 칠순연에 사신으로 참석하기 위해 청나라로 이동하면서 보고 들은 것들을 생생하게 기록한 여행기 ‘열하일기’를 모티브로 했다. ‘일기’ 형태에 기담이라는 픽션을 결합하여, 소설 속 이야기들이 모두 실제 주변에서 일어났음직한 것들로 느껴지게 한다. 완전히 새로운 장르가 주는 신선함과, 찬물을 쏟아붓는 듯한 기담 특유의 서늘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동 경로뿐만 아니라, 실제 열하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도 소설 곳곳에 배치되어, 소설을 읽으면서 실존 인물인지 아닌지를 생각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길고 상세한 설명 없이, 인물의 등장만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동시에 즐거움을 주는 것은 실제 역사적 기록을 모티브로 한 소설만이 줄 수 있는 장점이다. 아는 사람을 만난 듯한 즐거움, 그 인물과 함께 괴이하고 오싹하면서 뭉클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삼개주막 기담회3』에서만 가능한 경험일 것이다. ‘열하일기’를 모티브로 한 『삼개주막 기담회3』는, 한국 기담만이 지니는 확장성과 신선함에 대한 기대를 증가시킨다. 단순히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에 대한 궁금증을 넘어, 그 배경은 어디가 될지 또 어떤 인물들이 등장할지 벌써부터 다음 편이 기다려지는 듯하다.
한국 기담의 무궁무진한 세계를 탐닉한다
『삼개주막 기담회3』의 출간이 시사하는 바는 이 작품이 한국 전통 기담의 부흥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것이다. 일본의 기담 소설들이 국내 독자들에게도 읽히는 걸 보면서, 작가는 한국적인 정서를 살린 기담의 부재를 안타까워했다. 『삼개주막 기담회』가 탄생히게 된 결정적인 배경이다. 그것은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도 깨닫지 못했던 한국 기담에 대한 갈증을 자극했다. 이어진 『삼개주막 기담회』 두 번째 이야기를 바라보는 독자들의 큰 관심과 꾸준한 판매고는 여전한 한국 기담에 대한 수요를 증명하며, 세 번째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6개월 만에 나온 『삼개주막 기담회3』은 본격적인 청나라 사행을 떠난 선노미와 괴짜 선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박한 이야기 보따리에서 시작한 기담이 뜨끈한 안방 자리를 차지하더니 이제는 드넓은 청나라까지 발을 디뎠다. 사람이 있는 곳엔 언제나 기담이 모여들고 『삼개주막 기담회』는 그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독자들은 선노미의 입을 빌려 현실에선 경험할 수 없지만 우리 곁에 엄연히 존재한다고 믿게 되는 세상의 기담들을 받아들인다. 이제 『삼개주막 기담회』는 한국 전통 기담의 고유한 영역으로 자리 잡으며, 앞으로 탄생할 많은 한국 기담의 근간을 마련하고 독자들에게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장르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가는, 앞으로 선노미가 빠져들 곳이 어떤 세계일지, 그곳에서 어떤 기이한 이야기들을 만나게 될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했다. 하지만 이제 모두가 알고 있다. 오윤희 작가가 홀리듯이 안내하는 세계와 이야기들은, 계속해서 독자들을 황홀한 기담의 세계로 빠지게 할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 2023 Storyside (오디오북 ): 9789180611770
출시일
오디오북 : 2023년 7월 3일
15 평점을 기준으로 한 전체 평점
재미있어요
술술 넘어가네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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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715
바
2023년 9월 11일
재미있당 무섭당
두근
2023년 7월 5일
믿고 듣는 삼개주막 시리즈😌
Jinno
2023년 7월 8일
재미있어요~
민희
2023년 8월 18일
1권 부터 3권까지 다 봤습니다! 정말 최고에요♡
하율
2023년 10월 11일
아직 안봄
도도
2024년 3월 16일
너무 재밌어요 4편은 언제 나오나요 ❤️
책을 읽자
2023년 10월 23일
삼개 주막 시리즈 정주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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