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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전기로 '작은 아씨들'의 탄생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작품성을 인정받아 그해 최고의 아동문학 작품에 수여하는 뉴베리 상을 받았고 이후 독자라면 반드시 함께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자리 잡은 책이다. 결혼보다 비혼을, 연애보다 글쓰기를 선택한 루이자 메이 올컷, 당대 여성에게 요구되는 덕목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던 작가의 삶이 생생하고도 입체적인 모습으로 펼쳐진다.
잦은 이사와 가난으로 힘들었던 유년기, 남의 서재에서 책을 빌려 읽던 10대 시절, 남북전쟁에 간호사로 참전했던 청년기, 그리고 불후의 명작 '작은 아씨들'을 쓰던 30대를 한 편의 소설처럼 그려낸다. 루이자 메이 올컷의 삶에 영향을 주었던 인물들과 마치 가족을 탄생시킨 올컷 가족의 모습을 만나게 된다. 작은 아씨들 속 자매의 이야기, 어머니의 모습, 그리고 그들이 각자 헤쳐나간 모험들은 작가의 실제 삶에서 비롯된 이야기들이다.
목차 추천의 글 - 천하무적이 되려면?곽아람
담홍 장미 보스턴 커먼 바람 속을 달리며 로드리고의 부츠 내 뒤에 남겨진 소녀 키트 소로의 플루트 로리 작은 아씨들 행복한 결말
출판사 소개:
★뉴베리 상 수상작 (1934년)
『작은 아씨들』과 꼭 함께 읽어야 하는 특별한 이야기, 『작은 아씨들』 조 뒤에는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이 있었다.
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영원한 고전 『작은 아씨들』, 그리고 그 주인공 ‘조’. 오랜 시간 어린 여자아이들의 롤모델이 된 조는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캐릭터다. 올컷은 언니 애나를 메그, 동생 엘리자베스와 메이를 각각 베스와 에이미로 소설에 담았고 그들과 함께한 모험과 우애를 바탕으로 『작은 아씨들』』을 완성했다. 과장되지 않은 이야기와 생생한 캐릭터, 연민보다 유쾌한 정서, 고통보다 미래를 향한 용기를 전하고 싶었던 올컷의 의지가 작품 속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여자아이들을 위한 글을 써달라”고 요청했던 출판인 토머스 나일스는 첫 원고를 받아들고 그리 큰 매력을 못 느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그의 어린 조카 릴리는 달랐다. 릴리는 원고를 단숨에 읽어버린 후 숨 막힐 정도로 흥분하여 ‘너무 재미있다’는 감상을 쏟아냈다. 『작은 아씨들』의 탄생에는 이렇듯 작은 여자아이의 열렬한 응원이 작용했다. 뒤이어 나온 『작은 아씨들 2부』, 『작은 신사들』, 『조의 아이들』, 총 4부작 시리즈는 모두 독자들의 빗발친 요청의 결과였다. 4부작 모두 출간 당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작가 올컷에게는 부와 명예를 가져다준 작품이 되었다. 총 2,000쪽(윌북 출간 『작은 아씨들』 시리즈 기준)이 넘는 이 방대한 대하드라마는 이후 세상 모든 여성의 인생 책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영화와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여러 장르로 퍼져나간 고전 중의 고전이 되었다.
독자들의 기대와 출간 후 성공에도 불구하고 『작은 아씨들』을 쓰기까지 올컷이 쉬운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니다. 『작은 아씨들』의 첫 문장인 “선물 없는 크리스마스가 무슨 크리스마스야”를 두고 2019년 영화 「작은 아씨들」의 감독 그레타 거윅은 “이 이야기는 돈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성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시절, 글을 쓰는 여성 작가에게 돈은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해주는 가장 필요한 도구였을 것이다. 어린 시절 가난에 시달리며 스스로 가족을 부양하겠다고 결심한 11살의 올컷은 『작은 아씨들』의 조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서 팔고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며 돈을 벌었다. 집을 떠나 보스턴에 있는 다락방에서 지내며 글을 쓰고 아이들을 가르치며 바느질을 하면서 얻은 올컷의 수입은 가족의 안정과 평화에 보탬이 되었다. 그리고 그 가난은 처음에는 거절했던 나일스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작은 아씨들』을 쓰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그 후 올컷은 결혼보다 비혼을 선택하고 평생 자신의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의 역할을 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부양하고 동생을 유학 보내고, 나중에는 조카들까지 돌본 올컷에게 평생 지켜야 할 것은 다름 아닌 가족이었다. 그 가족 중심적인 가치관은 『작은 아씨들』에 잘 투영되어 있으며, 이 책 『고집쟁이 작가 루이자』에도 잘 드러난다.
철저한 고증과 더불어 애정 어리고 따뜻한 목소리를 담은 이 작품은 출간 당시 『작은 아씨들』과 함께 읽어야 하는 책으로 평가받으며 루이자 메이 올컷의 문체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자서전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하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출간 다음 해인 1934년에 뉴베리 상을 받았으며 1963년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견줄만한 도서에 상을 주는 루이스 캐럴 쉘프 상을 수상했다. 『고집쟁이 작가 루이자』는 우리가 『작은 아씨들』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참고서이자 작가의 정성과 열정이 들어간, 그 자체로도 중요한 작품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 당대 한 시대를 누린 작가들과의 문학적 교류, 사회주의적 공동체의 삶을 주장했던 아버지와 여성 인권에 힘쓰고 노예제 철폐 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어머니의 교육을 받고 자란 작가는 어떤 글을 쓰게 되었을까?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추억하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던 올컷의 생각을 더 깊이 이해하는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고집쟁이 작가 루이자』는 루이자 메이 올컷의 삶을 통해 역경을 통과하는 방법, 사회적 가치와 내면의 가치를 지켜내는 방법, 작가로서 세상을 마주하는 방법을 때론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들려줄 것이다. 『작은 아씨들』 독자는 물론이고 작가를 꿈꾸는 독자들에게도 큰 행복과 감동을 줄 것이다.
© 2020 윌북(Will books) (오디오북 ): 9791155814109
번역자 : 김소연
출시일
오디오북 : 2020년 11월 4일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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