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한 남자의 기묘한 인생과 사랑! 피츠제럴드가 ‘내가 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선언한 명작!
1860년 볼티모어의 한 개인병원에서 70세 노인의 모습으로 한 아기가 태어났다. 시간을 거꾸로 살아야 하는 이 운명의 남자, 벤자민 버튼. 그러나 신기한 괴물처럼 놀림거리가 될 수도 있었지만, 쉰 살이 넘은 나이에 이십 대의 외모로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고, 사업가로 명성을 얻고, 사교계를 주름잡으며 철저하게 세상 적응에 성공하여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킨다. 그의 삶은 ‘흥미로운 사건’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엇갈리는 시간 속에서, 자신의 젊어지는 속도에 비례해 사랑하는 사람은 점점 늙어 가는데…….
삶과 죽음, 함께 늙어갈 수 없는 젊음과 노년의 교차를 마치 실제처럼, 너무도 섬세하게 잘 살려냈다. 나이 든 할아버지가 신생아실에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우스꽝스럽고, 섬뜩하고, 묘한 짜릿함이 느껴진다. 비록 짧은 단편이지만 판타지적 배경에 현실적 요소를 적당히 배치하고, 유머를 적절히 배합한 유쾌하고 멋지며 흥미로운 작품이다.
저자: 스콧 피츠제럴드 (Francis Scott Key Fitzgerald, F. 스콧 피츠제럴드) 미국의 소설가이며 단편 작가이다. 양차 세계대전 사이의 시기, 그중에서도 1920년대 화려하고도 향락적인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무너져 가는 미국의 모습과 ‘로스트제너레이션’의 무절제와 환멸을 그린 작가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등과 함께 20세기 초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작품과 생애, 스타일 등 모든 면에서 재즈 시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된 인물이다. 1896년 9월 24일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자퇴 후, 군에 입대하여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다. 1919년 장편소설 『낙원의 이쪽』을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25년 4월, 피츠제럴드는 장편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완성했는데, 1920년대 대공황 이전 호황기를 누리던 미국의 물질 만능주의 속에서 전후의 공허와 환멸로부터 도피하고자 향락에 빠진 로스트제너레이션의 혼란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작품에서 청춘의 욕망과 절망이 절묘하게 묘사되고 있다. 세계적인 명작으로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에서 다루고 있다.
헤밍웨이는 “이토록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다면, 앞으로 이보다 더 뛰어난 작품을 얼마든지 쓸 수 있다.”라며 작품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T. S. 엘리엇은 “헨리 제임스 이후 미국 소설이 내디딘 첫걸음”이라고, 거트루드 스타인은 “(피츠제럴드는) 이 소설로 동시대를 창조했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데뷔작 『낙원의 이쪽』의 절반도 팔리지 않았고, 오히려 그가 죽은 후 재조명되어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위대한 개츠비』, 『얼음 궁전』, 『밤은 부드러워』, 『기상나팔 소리』등을 비롯해 중단편 160여 편을 남기고 1940년 12월 21일 4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역자들: 강주헌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뛰어난 영어와 불어 번역으로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키스 해링 저널』, 『문명의 붕괴』,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슬럼독 밀리어네어』, 『빌 브라이슨의 재밌는 세상』,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강주헌의 영어번역 테크닉』 등이 있다.
조지현 1973년생. 세종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웨딩』, 『백학의 선율』, 『아름다운 너에게』, 『아름다운 언약』, 『진실』, 『매혹』, 『미완의 사랑』, 『달콤한 약속』, 『코딜리어의 웨딩드레스』, 『로리의 웨딩마치』, 『꿈길로 그대 오면』, 『여자가 비밀을 말할 때』, 『위대한 개츠비』 등이 있다.
낭독자: 한혜정 KBS 38기 성우로, KBS 무대, 라디오 극장, 라디오 독서실을 통해 다양한 소설 낭독에 참여했다
© 2021 Storyside (오디오북 ): 9789152168813
번역자 : 강주헌, 조지현
출시일
오디오북 : 2021년 7월 17일
70세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한 남자의 기묘한 인생과 사랑! 피츠제럴드가 ‘내가 쓴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선언한 명작!
1860년 볼티모어의 한 개인병원에서 70세 노인의 모습으로 한 아기가 태어났다. 시간을 거꾸로 살아야 하는 이 운명의 남자, 벤자민 버튼. 그러나 신기한 괴물처럼 놀림거리가 될 수도 있었지만, 쉰 살이 넘은 나이에 이십 대의 외모로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고, 사업가로 명성을 얻고, 사교계를 주름잡으며 철저하게 세상 적응에 성공하여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킨다. 그의 삶은 ‘흥미로운 사건’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엇갈리는 시간 속에서, 자신의 젊어지는 속도에 비례해 사랑하는 사람은 점점 늙어 가는데…….
삶과 죽음, 함께 늙어갈 수 없는 젊음과 노년의 교차를 마치 실제처럼, 너무도 섬세하게 잘 살려냈다. 나이 든 할아버지가 신생아실에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우스꽝스럽고, 섬뜩하고, 묘한 짜릿함이 느껴진다. 비록 짧은 단편이지만 판타지적 배경에 현실적 요소를 적당히 배치하고, 유머를 적절히 배합한 유쾌하고 멋지며 흥미로운 작품이다.
저자: 스콧 피츠제럴드 (Francis Scott Key Fitzgerald, F. 스콧 피츠제럴드) 미국의 소설가이며 단편 작가이다. 양차 세계대전 사이의 시기, 그중에서도 1920년대 화려하고도 향락적인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무너져 가는 미국의 모습과 ‘로스트제너레이션’의 무절제와 환멸을 그린 작가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윌리엄 포크너 등과 함께 20세기 초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작품과 생애, 스타일 등 모든 면에서 재즈 시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된 인물이다. 1896년 9월 24일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자퇴 후, 군에 입대하여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다. 1919년 장편소설 『낙원의 이쪽』을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25년 4월, 피츠제럴드는 장편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완성했는데, 1920년대 대공황 이전 호황기를 누리던 미국의 물질 만능주의 속에서 전후의 공허와 환멸로부터 도피하고자 향락에 빠진 로스트제너레이션의 혼란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작품에서 청춘의 욕망과 절망이 절묘하게 묘사되고 있다. 세계적인 명작으로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에서 다루고 있다.
헤밍웨이는 “이토록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다면, 앞으로 이보다 더 뛰어난 작품을 얼마든지 쓸 수 있다.”라며 작품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T. S. 엘리엇은 “헨리 제임스 이후 미국 소설이 내디딘 첫걸음”이라고, 거트루드 스타인은 “(피츠제럴드는) 이 소설로 동시대를 창조했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데뷔작 『낙원의 이쪽』의 절반도 팔리지 않았고, 오히려 그가 죽은 후 재조명되어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위대한 개츠비』, 『얼음 궁전』, 『밤은 부드러워』, 『기상나팔 소리』등을 비롯해 중단편 160여 편을 남기고 1940년 12월 21일 4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역자들: 강주헌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뛰어난 영어와 불어 번역으로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키스 해링 저널』, 『문명의 붕괴』,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슬럼독 밀리어네어』, 『빌 브라이슨의 재밌는 세상』, 『촘스키처럼 생각하는 법』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강주헌의 영어번역 테크닉』 등이 있다.
조지현 1973년생. 세종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웨딩』, 『백학의 선율』, 『아름다운 너에게』, 『아름다운 언약』, 『진실』, 『매혹』, 『미완의 사랑』, 『달콤한 약속』, 『코딜리어의 웨딩드레스』, 『로리의 웨딩마치』, 『꿈길로 그대 오면』, 『여자가 비밀을 말할 때』, 『위대한 개츠비』 등이 있다.
낭독자: 한혜정 KBS 38기 성우로, KBS 무대, 라디오 극장, 라디오 독서실을 통해 다양한 소설 낭독에 참여했다
© 2021 Storyside (오디오북 ): 9789152168813
번역자 : 강주헌, 조지현
출시일
오디오북 : 2021년 7월 17일
격이 다른 오디오북 생활을 경험해보세요!
95 평점을 기준으로 한 전체 평점
재미있어요
생각할 거리를 주네요
편안해요
대화에 참여하고 리뷰를 추가하려면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표시895
알밤
2021년 8월 3일
마지막 아기가 된 모습으로 죽어가는 것이 슬프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게 😭😭😭
W
2021년 8월 8일
2번 들었는데 잼나요
Eun
2021년 7월 20일
이짧은 내용으로 영화를 만든거였군요~ 짧아서 훅지나가네요
예쁜마음
2021년 7월 27일
뭔가 처음 느껴보는 신비하고 슬픈 느낌의 종류인 것 같아욥
담
2021년 8월 2일
짧은데 묵직하네요. 벤자민 버튼의 거꾸로 가는 생애를 처음부터 끝까지 쭉 들으면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새벽녘
2023년 7월 5일
너무 재밌어서 저희 부모님께도추천드린 책이에요🤭💜10대 분들에게 적극추천!💕
헬로(●`°•°`●)
2023년 7월 5일
슬프고 많이 무서울 줄 알았는데 적당히 감동있음용~~강츄~~^^!!
창
2023년 6월 28일
좋아요
한국어
대한민국